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이하 교대부설초)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23일 교대부설초는 교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공개했다. 이날 '역사 의식'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윤현철 교사가 수학, 사회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 소주제는 '명량대첩'. 학생들은 가상현실(VR)을 활용, 역사의 현장인 울돌목 해안과 판옥선 내부를 교실 안에서 체험했다.
김수미 교사가 공개한 수업은 음악과 국어를 융합한 것. 역사 속 장면을 즉흥극으로 표현했다. 즉흥극에 어울리는 효과음과 배경음악은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제작했다. 이상조 교사는 사회와 체육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화상수업 시스템, 1인 1디바이스(태블릿 PC, 크롬북), 전자칠판 등 첨단 기기를 이용해 이뤄졌다. 이른바 미래형 교육환경을 보여준 셈. 전주교육대부설초교 장승철 교감은 "앞으로 초교 교실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 의미가 큰 수업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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