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소나타 32곡 중 29, 30곡째 연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리사이틀을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지영 독주회가 11월 27일(수)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2012년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에 발탁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개를 모두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연주 중이다. 지금까지 총 7차례의 리사이틀을 열어 총 32개 소나타 중 28곡을 연주했다.
이번 독주회는 그의 8번째 리사이틀로, 이번 공연을 마치면 모두 30곡째를 연주한다. 공연에선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이버' 를 무대에 올린다.
피아니스트 강지영은 한국일보 피아노 콩쿨 1위, 중앙일보 콩쿨 2위, 대구시교육감 주최 콩쿨 2위 등 입상 이력으로 국내에서 재능을 인정받았고, 경북대 음악학과에 입학해 1999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로 유학을 떠나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거쳤다.
빈 국립음대 재학 기간 요세프 디히러 국제콩쿨 1위, 비엔나 국제콩쿨 2위에 각각 입상했고 비엔나 국제 음악 세미나에 초청돼 오프닝 연주로 주목받았다. 브람스 음악협회 초청연주를 비롯해 빈 기획사 초청 독주회 개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회, 뵈젠도르퍼 주최 신인음악회 등 유럽 여러 도시를 다니며 연주회를 열었다.
숭실대 외래교수와 대구예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경북대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전석 2만원, 070-403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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