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나타난 조카…대구FC 마스코트 리카 '조커' 로 변장

입력 2019-10-29 14:12:22 수정 2019-10-29 14:28:17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가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영화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가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영화 '조커'의 주인공 분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에 '조카'가 출몰한다.

조카는 할로윈을 맞아 영화 '조커'의 주인공 분장을 한 대구 마스코트 리카의 애칭. 조카는 전북전 홈경기에 앞서 26일 동성로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조카는 할로윈 분위기로 절정이었던 동성로에서 단번에 '인싸'가 됐다.

귀여운 외모에 디테일한 조커 분장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조카는 3.1운동계단을 시작으로 약전골목, 동성로 로데오 거리 등을 누비며 한참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영화 주인공 '조커'를 비롯해 '좀비', '유령' 등 할로윈을 맞아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조카를 내세운 이벤트는 이번주 내내 이어진다. 대구는 29일을 시작으로 실제 할로윈데이인 31일, 그리고 내달 3일 열리는 전북전 홈경기까지 참여할 수 있는 #조커리카 SNS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 위치한 팀스토어 앞을 비롯해 인근 메가박스 침산점, EPLC(이플릭) 매장 내에 설치됐다. 이벤트는 각 장소에 비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인 '#조커리카, #대구FC, #할로윈'과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포토존에는 조카가면이 비치되어 있으며, 3군데서 모두 인증샷을 촬영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곧 출시 될 리카 인형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며, 당첨될 경우 해당 계정에 개별 DM을 보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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