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249달러…국내는 32만9천원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프리미엄 버전인 '에어팟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에어팟 프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팟 프로는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외부 소음 제거(noise cancellation), 땀 방지(sweat resistance)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49달러로, 올 3월에 나왔던 무선 충전방식의 2세대 에어팟 모델의 가격인 159달러보다 90달러 비싸다. 국내의 경우 32만9천원으로 전작보다 8만원 비싸다.
미국에서 28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갔다. 색상은 소문과 달리 화이트만 출시됐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의 프리미엄 제품에 '프로'란 명칭을 붙여 차별화해왔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에 마이크를 내장해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이 초당 최대 200회까지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 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개개인의 귀 모양에 맞도록 설계했다. 더 긴 수명의 배터리도 적용됐다.
에어팟 프로에는 외부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transparency mode)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포스 센서'를 터치하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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