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내달 25, 26일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개최

입력 2019-10-28 17:05:54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맞춰 처음으로 비수도권 개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12회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3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은 작년까지 서울에서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영남권에서 개최된다. 무협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키로 했다"며 "그동안 행사가 수도권에서 열려 바이어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대구경북 업체 참가가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체인 쑤닝닷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품목은 기존 소비재 중심에서 지역에 특화된 기계 등 제조업으로 확대됐다.

무협은 상담회 기간 중 '글로벌 유통시장 및 진출전략 세미나'를 열고 인도 등 전략 신흥시장 진출 사례, 동남아 전자상거래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쇼케이스관도 운영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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