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혁신도시, 연경지구, 포항블루밸리 등 선착순 수의계약
산업용지 최대 5천만원, 유통상업용지 최대 3천만원 등 알선장려금 지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혁신도시와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지구 내 보유 토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토지 중 유통상업용지는 3천만원, 산업용지는 5천만원의 알선 장려금도 지급하고 있어 공인중개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유통상업용지 3필지를 수의계약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각 필지별 면적은 7천600~1만1천500㎡이며 토지 대금을 완납하는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용지는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대구4차순환로 진입 고가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동대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로 빠르게 연결된다. 공급 금액은 3.3㎡당 360만원 선이며, 잔금과 중도금은 5년 간 무이자로 분할 납부하면 된다.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1만7천㎡ 규모의 주상복합용지도 분양한다. KTX김천구미역사의 맞은편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3층 이하는 제 1, 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점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최대 351가구까지 가능하다. 공급금액은 3.3㎡당 370만원 선이다.
대구 북구 연경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3필지도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다. 동화천 남측 부지로 필지 당 6천~8천500㎡ 규모다. 연면적의 70% 이상을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 관광휴게시설 등으로 사용하면 제 1, 2종 근린생활시설이 일부 입점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3.3㎡당 250만~330만원 선이다.
주요 기반시설이 대부분 조성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도 토지 분양에 속도를 낸다.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2천㎡ 규모의 필지가 상당수이고, 조성원가인 3.3㎡ 당 67만원보다 20% 낮은 가격(3.3㎡당 55만원)에 공급한다. 공급 금액이 10억원을 넘으면 5년 무이자 할부, 그 이하이면 3년 무이자할부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북구 도남지구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에 따른 토지 공급시기도 검토중"이라며 "토지공급은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받은 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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