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원초등학교가 내놓은 식단이 학교급식 최고의 밥상으로 꼽혔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3회 우리 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학교급식 박람회'를 연 가운데 율원초교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금상은 상인초교, 은상은 달성초교와 팔달중에 돌아갔다.
경연에선 사전 심사를 거친 20개 팀이 참가해 현장에서 솜씨를 겨뤘다. 학생, 학부모, 교사, 관련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식단 구성, 맛, 레시피의 독창성, 현장 평가와 학교급식 적용도를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
율원초교는 6학년 황채원 학생, 학부모 손희정 씨, 조윤영 영양교사, 허준영 조리사로 팀을 짰다. 이들은 '키 쑥쑥 살 쏙쏙 힘내라 밥상'을 주제로 운동회 맞춤형 식단을 꾸며 대상을 받았다. 메뉴는 쇠고기 우엉초밥, 표고부추달걀국, 닭꼬치 양념구이, 호두쑥갓나물 무침, 연근칩, 배추김치, 모듬과일로 구성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계명대 최미자 교수는 "저염·저당 조리법을 기본으로 학생의 기호도를 고려한 건강 식단으로 최고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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