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매일신문 ‘토크 20분’ 출연, 자체평가 수우미양가 중 ‘우’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주에 이어 TV매일신문 '토크 20분' 2편에 출연, 수성구정에 관한 본격 토크를 이어갔다. 김 구청장은 방송 내내 짖궂은 질문을 하는 야수의 손을 잡으며 센스있는 답변을 했다.
야수가 대본에 없는 '수성구 국회의원인 김부겸(수성갑), 주호영(수성을) 의원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돌발질문을 하자, 김 구청장은 "두 분도 수성구 발전을 위해 잘 협조해주시고, 노력하신다"고 한 후 귓속말로 "누가 더 좋은 지는 나중에 조용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지난 1년 5개월 동안의 수성구정에 대해서는 '수우미양가' 평가기준으로 '우'를 매겼다. 김 구청장은 "부족한 점도 많고,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며 "대한민국에 단 하나 뿐인 자치단체의 만들기 위해, 주민센터(동사무소)를 하나 짓더라도 특색있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구정 운영방향도 "가치를 담은 유일한 도시, 수성구"다.
지난해 지자체 선거에서 뚜벅이 선거운동으로 당선된 김 구청장은 365일 불철주야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다. 주말에도 각종 행사 때문에 온전히 휴일이 없을 정도로 일벌레가 됐다. 그는 "수성구민들을 더 자주 만나고, 밑바닥부터 닦겠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마무리 멘트를 통해 "수성구민들이 수성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에 매일신문 지면이 아니라 영상(TV매일신문)으로 시청자와 구민을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과 일자리분야 등 5개 사업을 벌써 100% 공약이행을 완성했으며, 남은 사업들도 서두르지 않고 착착 진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수성구청은 내년 개청 4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다가올 40년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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