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참모총장 출신의 정치 신예…연정 실패땐 또 조기총선 치를 수도
이스라엘의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중도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의 베니 간츠(60)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이스라엘 매체가 보도했다.
간츠 대표가 앞으로 28일 동안 다른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집권당 리쿠드당을 이끄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1일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힘에 따라 간츠 대표에게 공이 넘어왔다.
군 참모총장 출신의 정치 신예인 간츠 대표가 연정 구성에 성공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청백당은 리쿠드당, 극우정당 '이스라엘 베이테누당'(8석)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간츠 대표도 연정에 실패하면서 조기 총선이 다시 치러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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