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8일부터 일주일간 인문학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달서구청은 도심 속에서 인문학을 만날 수 있는 시간 '2019년 달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
인문주간은 교육부의 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마지막 주를 인문주간으로 지정해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그동안 지역 대학에서만 열리다가 달서구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구청 대강당, 웃는얼굴아트센터 등 달서구 곳곳에서 강연·인문학콘서트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인문주간 행사가 열린다.
구청에 준비된 행사는 ▷28일 캘리그라퍼 이화선 작가의 퍼포먼스,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의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 인문학 특강 ▷29일 현악 4중주의 미니콘서트 ▷30일 안현배 미술사가의 프랑스 미술에 대한 이야기 ▷31일 최상대 건축가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특강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11월 1일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와룡홀)에서 하석배 계명대 교수의 '오페라 속 인문학' 공연, 두류3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문학 교실(낭낭소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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