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535명 참여해 경연 펼친다
제18회 전국 정가(正歌)경창대회가 2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잊혀져가는 전통 성악곡인 정가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열기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창대회에는 535명(개인 78명, 단체 28팀 457명)이 참여한다.
경연종목은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시조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정가는 신라의 향가를 연원으로 하여 오랜 세월 동안 애창되어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정악풍의 성악곡으로서 가곡(歌曲)과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아우르는 장르이다. 이 중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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