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에 가볼만 한 곳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가 다가왔다.
할로윈은 미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테다(Trick or Treat)"라고 외치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설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을 원한다면
대구 달성군의 네이처파크에서는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호박마녀의 초대 시즌6'로 할로윈을 장식한다.
스파밸리의 유수풀 구간을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 보트를 타고 통과하는 '호러 리버 스트림'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의 게임존에서는 행사장 게임머니인 금화를 이용해 다트게임, 앵그리버드 새총게임, 미니컬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니발 축제공간에서는 할로윈 콘셉트에 맞는 블러드음료, 몬스터 핫도그, 할로윈피자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네이처파크의 할로윈 페스티벌은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무시무시한 좀비를 만난다
이월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주말 공포 테마파크 '호러프리즌2'를 운영 중이다.
호러프리즌은 섬뜩한 좀비분장을 한 스텝들이 있는 '좀비감옥'과 '죽음의 숲'을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테마파크다.
26일 토요일에는 할로윈 파티인 '이로윈파티'를 연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선발해서 에어팟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걸그룹 댄스, DJ파티를 즐길 수 있는 '호러 뮤직 페스티벌' 등을 마련했다.
실감나게 분장한 좀비와 귀신들이 득실대는 감옥과 숲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이들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또 참여자가 직접 좀비 분장을 체험할 수도 있다.

◆국내 최고 분장팀과 최대 규모 세트, 할로윈빌리지
지난 여름 국내 최고 분장팀과 최대 규모 세트에서 방문객들을 오싹하고 즐겁게 만들었던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고스트파크'가 10월 마지막 주말에 다시 찾아온다.
고스트파크를 새롭게 꾸민 '할로윈빌리지'는 26일과 27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운영되고, 만 19세이상 성인만(신분증 지참 필수) 입장할 수 있다.
또 개인적으로 할로윈 의상과 분장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대여해서 드레스코드를 지켜야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남구 일대에서 '대구할로윈축제'
앞산카페거리, 대명공연거리 등 대구 남구 일대에서는 '2019 대구할로윈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26일에는 앞산카페거리에서 어린이 할로위 커스튬 콘테스트, 할로윈 슈퍼 호박 콘테스트, 남구프린지콘서트, EDM파티 등이 열리고, 대명공연거리에서는 거리퍼포먼스와 대구라이브클럽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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