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니혼햄과 리턴매치서 0대6 완패

입력 2019-10-22 18:21:43 수정 2019-10-22 19:52:51

타선에선 최영진 멀티히트
박용민 6이닝 5실점 교육리그 첫패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영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리턴 매치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22일 미야자키 키요타케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0대6 영봉패를 당했다. 지난 10일 니혼햄과의 첫 경기에서 8대10 석패를 당한 삼성은 니혼햄에게만 2패를 올렸다.

최근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교육리그 전적 5승 7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박용민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2승 1패)가 됐다.

이어 김시현 1이닝 무실점, 맹성주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이재익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치아이 퓨처스 감독은 양우현(2루수)-최영진(3루수)-백승민(1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현동(좌익수)-이성곤(우익수)-이해승(유격수)-김도환(포수)-박승규(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영진이 2안타를 날렸고 백승민, 이성곤, 김도환이 1안타씩을 올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까지 삼성 타선에서 30타석 이상 올라온 타자 가운데 최영진이 타율 0.382로 1위에 올라 있다. 김재현(0.379), 김동엽(0.327), 백승민(0.283)이 뒤를 잇고 있다.

선발투수는 김대우, 김성한, 박용민, 장지훈, 정인욱이 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장지훈의 평균자책점(1.80)이 가장 좋다. 이어 박용민(2.65), 김성한(3.60) 순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