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택 신축사업 진행시 행정예고문 일주일간 게재 및 주민 의견 수렴
윤권근 달서구의원 "대구시의회에도 해당 방안 의견 전달, 대구시 전역 확대 노력”
대구 달서구청이 ▷일조 및 조망권 침해 ▷교통혼잡 ▷소음 등 고층 아파트 개발에 따른 민원 발생 예방과 최소화에 나섰다.
22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공동주택 신축사업 진행 시 민원 발생 소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전 주민의견수렴대상사업은 30가구 이상 민영사업 및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주거복합 아파트 밀집지역내 주거복합 아파트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경계에 건축하는 주거복합 아파트 ▷일조방향과 인접해 건립되는 아파트 등이다.
달서구청은 주택 신축사업 시행에 앞서 행정예고문, 사업범위, 공사개요 등을 담은 행정예고문을 A3용지 크기 이상으로 제작해 사업부지 경계지점 4곳 이상에 일주일간 부착토록 하고 예고문 게시 종료 후 3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를 통해 받은 주민 의견은 최초 행정절차인 교통영향평가 단계에서부터 이후 진행되는 절차 단계까지 전달해 선제적 민원 대응 방안을 찾도록 한다.
또 대구시 건축위원회 등 설명회 개최 시 주민의견 진술 기회 제공도 요청하는 등 공사 시작 후 민원 발생 최소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해당 대책 방안 도입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주장한 달서구의회 윤권근 의원(자유한국당)은 "달서구뿐만 아니라 대구의 다른 지역에서도 공동주택 건축 허가를 할 때, 아파트 건축 시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는 상황이 빈번하다"며 "이번 주민의견 수렴방안 시행으로 공사 관련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구시의회에도 의견을 전달해 둔 상황으로 대구시 전체에 해당 민원 대책 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