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학군 누리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이달 중 공개

입력 2019-10-22 14:46:14

아파트ㆍ오피스텔 287가구…수성구 학군에 역세권 모두 갖춰
초미세먼지 저감 설계…오피스텔, 소형아파트 대체 가능해

효성해링턴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공급하는
효성해링턴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은 수성구 학군 중심에 있으면서 초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해링턴 제공.

주택건설시장에서 미세먼지는 중요한 화두다. 교육열이 높은 30, 40대가 아파트 청약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자녀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 등 건강에 해를 끼칠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대 환경의학부 제이슨 블럼 교수팀은 임신 초기에 고농도 미세먼지(PM2.5)에 과다 노출되면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커진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효성해링턴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 청호로494 일원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에는 미세먼지 등 유해한 공기를 정화하고 관리해주는 '4스텝(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으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152가구와 전용면적 75, 84㎡ 오피스텔 135실 등 28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 적용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은 4단계에 걸쳐 유해 공기를 걸러낸다.

1단계인 다기능 복합시스템은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내부공기를 순환시키는 세대환기모드 및 내부순환기능을 갖췄다. 2단계는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걸러내는 '프리필터+헤파필터'가 적용된다.

3단계는 실내에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4단계는 외출 전 미세먼지농도를 점검할 수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로 이뤄진다.

각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4베이 평면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와 지하주차장 내 세대별 창고도 설치된다.

수성구 학군의 중심인만큼 교육·문화·쇼핑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에는 대청초교와 동도중,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중, 소선여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서 범어네거리까지 수성구 학원가도 형성돼 자녀 교육이 편리하다.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초역세권인데다 대구 주요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를 이용해 도심 내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범어네거리와 달구벌대로변에 밀집한 다양한 금융, 의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 구조를 갖고 있고 인근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우수한 교육 환경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542번지에 마련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