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 작곡가 박성미, 23일 개인 발표회 'Series C'

입력 2019-10-22 11:39:51

23일(수) 19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4번째 개인발표회

(재)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활동하는 작곡가 박성미가 오는 23일(수) 자신의 4번째 작품 발표회
(재)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활동하는 작곡가 박성미가 오는 23일(수) 자신의 4번째 작품 발표회 '시리즈(Series) C'를 연다.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재단 제공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한 작곡가 박성미가 23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작품 발표회 '시리즈(Series) C'를 연다.

대구의 청년 작곡가 박성미는 지난 2017년 '쥐불-NORI', 2018년 6월과 12월 '시리즈 A'와 '시리즈 B'를 연 뒤 이번 4번째 발표회를 마련했다. 시리즈 C는 'Colorful'(다채로운)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발표회는 '눈으로 보는 음악, 귀로 듣는 그림'이라는 역발상적 주제로 음악과 시각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사업에서 함께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 강민영, 김소희, 신준민, 채온과 함께 발표회를 준비했다.

공연에서는 비올라 독주곡 'Challenge',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Certain', 테너와 피아노를 위한 가곡 '황진이의 박연 폭포'와 '윤동주의 무서운 시간', 현악 4중주를 위한 'Current'를 발표하며 각 곡에 맞춰 시각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박성미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Mio T 작곡콩쿠르 대상 입상부터 영남작곡콩쿠르, 서울음악제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력으로 신예 작곡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사업은 재단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 예술가를 선정해 우수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석 초대. 010-551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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