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40초 전 터진 여도윤의 터치다운
승자승 원칙으로 금오공대 밀어내고 우승
제31회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리그 다섯째 주 최종전에서 1부리그 경북대가 금오공대를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부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은 한동대는 내년부터 1부리그로 승격한다.
경북대는 지난 13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1부리그 최종전 금오공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터진 리시버 여도윤의 2야드 터치다운에 힘입어 14대12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경북대는 금오공대와 3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우승을 차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올랐다.
3위는 영남대(2승 2패), 4위는 대구가톨릭대(2승 2패), 5위는 동국대(4패)가 이름을 올렸다.
하루 앞선 지난 12일 대구한의대에서 열린 2부리그 최종전에선 한동대가 경일대를 28대9로 대파하며 4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동대는 다음 시즌부터 동국대와 자리를 맞바꿔 1부리그에 나선다.
2부리그는 2위 경일대(3승 1패), 3위 대구한의대(2승 2패), 4위 대구대(1승 3패), 5위 계명대(4패)로 시즌이 마무리됐다.
대회 MVP는 경북대 이지원, 지도자상은 경북대 홍동혁 코치가 수상했다. 2부리그 최우수선수상은 한동대 문정섭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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