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시리즈 예매 일정 관심 "인터파크 단독 판매 지난해와 동일"

입력 2019-10-17 22:27:33 수정 2019-10-17 23:04:11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매일신문DB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매일신문DB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예매 일정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의 3차전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한국시리즈로 야구팬들의 관심이 전환됐다.

그러나 아직 예매 일정에 대한 KBO의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한국시리즈 예매 일정을 참고해 향후 일정을 가늠해보는 야구팬이 적잖다.

지난해의 경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가 11월 4일(일)부터 시작됐는데, 입장권 예매는 그 전날인 3일(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

1, 2, 6, 7, 3, 4, 5차전 순으로 각 차전별로 1시간 간격으로 온라인 예매 창구가 오픈됐다.

즉, 1차전은 3일 오후 2시, 2차전은 3일 오후 3시, 6차전은 3일 오후 4시, 7차전은 3일 오후 5시, 3차전은 3일 오후 6시, 4차전은 3일 오후 7시, 5차전은 3일 오후 8시.

즉, 1차전 경기 전날 오후 내내 한국시리즈 티켓팅이 이뤄져 야구팬들은 PC 앞을 떠날 수 없었고, 또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1년 전에도 인터파크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였다. 인터파크 웹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그리고 ARS를 통해 예매할 수 있었다. 1인당 4매까지였다.

올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살펴보면, 지난해와 올해의 예매 방식이 똑같았다.

따라서 한국시리즈 예매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일정 및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1차전 경기는 10월 22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KBO가 올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의 경우 2·3차전은 취소분을 반영, 잔여 입장권 현장 판매를 진행한 바 있는데, 이런 경우가 이번 한국시리즈 일부 경기에서도 나올 수 있을 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향한다. 취소분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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