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여명 규모로 올 7월 창설된 제3경찰관기동대가 주축
대구경찰청이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실종자 수색 지원 전담부대'를 만들었다.
17일 대구경찰청은 본청 대강당에서 80여 명 규모의 수색 지원 전담부대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7월 말 창설된 제3경찰관기동대를 주축으로 드론 운영반과 탐지견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최근 3년간 치매 노인, 지적 장애인 등의 실종 사건이 매년 10여 건 이상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전문 인력으로 효율적인 수색지원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과 다기능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 및 지상통제시스템 차량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