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동양대 학교법인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총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17일 동양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현암학원이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최 총장이 낸 법인 이사직 사임 건을 의결했다.
최 총장은 지난달 30일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가 동양대로부터 발급 받았다는 표창장에 대해 "내 명의로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