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키드' 윤도경 26일 대구서 콘서트

입력 2019-10-22 11:37:24

포크 싱어송라이터 윤도경
포크 싱어송라이터 윤도경

포크 싱어송라이터 윤도경이 26일(토) 오후 7시 대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4월 데뷔앨범 'Wonder Fool Life'를 발표했던 윤도경은 이번 대구 팬들을 위해 가을 소극장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 윤도경은 10대 시절부터 김광석의 노래를 비롯한 오래된 포크송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이정선 기타교실로 기타 연주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10년간 '성장' '방랑' 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왔다.

또 2017년 서울 염리동에 위치한 초원서점에서 진행하는 김광석에게 편지를 쓰는 김광석 백일장 '나의 광석에게'에서 윤도경은 '광석형님께' 라는 글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계음이 난무하는 음악이 넘치는 가운데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는 김광석의 진정성과 발자취를 되새기며 가을이 주는 정취와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 26일(토) 오후 7시. 전석 1만원. 문의 010-959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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