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출연작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김태희는 2000년 CF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2003)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2004) '아이리스'(2009) '마이 프린세스'(2011)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용팔이'(2015), 영화 '중천'(2006) '싸움'(2007), '그랑프리'(2010) 등에 출연했다.
그의 마지막 출연작은 2015년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다.
김태희는 '용팔이' 종영 이후 2017년 1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했다. 그해 첫 딸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9월 둘째 딸을 낳았다.
한편 배우 김태희가 5년 만에 안방 극장 복귀를 검토 중이다.
16일 오후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김태희가 tvN '안녕 엄마'(가제)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라며 "논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부분은 없다"라고 밝혔다.
극 중 엄마 '차유리' 역을 제안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화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안녕 엄마'는 코믹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엄마 귀신이 사람이 되기 위해 49일간 환생 프로젝트를 펼치는 내용의 작품이다. '고백부부'를 집필한 권혜주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