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주임교수와 곽상규 조교수가 서울의 한 언론사가 주관한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의료학술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교수는 의학통계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 국내외 임상연구 핵심기관과 교류하며 국내 최초로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CDISC) 스타멤버 승격을 이뤄냈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서울 이외 지역 병원으로는 첫 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연구 인증기구 전면인증'(AAHRPP)을 획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임상연구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 및 연구기관(MRCT) 펠로우 출신이며, CDISC 국제 전문위원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외 국가에서는 6번째로 AAHRPP 전문실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곽 교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2012년 임상데이터 수집 표준(CDASH), 임상데이터 모델(SDTM), 데이터 분석 모델(ADAM)에 관한 영역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두 교수는 "빅 데이터가 중요시되는 4차 산업시대에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의학통계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의료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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