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로 출연한 방송인 안혜경이 과거 서울 상경 후 힘들었던 사연을 풀어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불타는 청춘'의 출연진들은 안혜경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안혜경은 요리를 잘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두 팔을 걷고 청춘들을 도왔다. 특히 안혜경은 연극 생활 경험과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김광규와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안혜경은 관객이 적을 때마다 극단 동료들에게 미안함이 크다고 털어놨고, 이에 김광규는 연기 선배로서 유쾌한 위로를 건넸다.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안혜경은 배우를 계속하고 싶지만 캐스팅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매번 떨어지는 오디션이라도 도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안혜경은 2001년 당시 기상캐스터에 합격했지만,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족들의 반대가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안혜경은 굴하지 않고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하며 모은 돈으로 서울로 상경한 사연도 공개했다. 김광규와 안혜경은 창문 하나 없는 고시원에서 지내던 서울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새 친구 안혜경의 자세한 서울 상경기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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