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11월 6일 22일간 접수
연말 대구시 신청사 최종 건립 예정지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유치신청의 막이 올랐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11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신청사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16일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지 신청기간은 11월 6일까지 22일간이며, 후보지 신청요강에 따라 유치를 희망하는 구·군은 평가자료를 작성해 구청장·군수 및 구·군 의회 의장 공동명의로 공론화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총 7개의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후보지마다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작성하면 된다. 7개 항목별로 ▷장소적 가치 및 랜드마크 잠재력 항목은 과거, 현재, 미래의 장소적 가치와 인지도 및 정체성을 증명하는 자료 ▷쇠퇴 정도 및 발전가능성 항목은 해당 지역의 쇠퇴 정도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료 △ 접근의 편리성 항목은 대중교통 현황 및 장래계획 자료 ▷중심성 항목은 인구 및 지리적 중심점으로부터의 거리 ▷물리적 환경 수준 항목은 신청사 수용 가능성 검토 자료 ▷환경 및 경관 수준 항목은 후보지 인근의 경관 및 녹지자료 ▷개발 비용의 적절성 항목은 토지 소유 특성과 지장물 현황 등이다.
또 국가기관, 정부출연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거나 발표한 최근 자료 제출을 원칙으로 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원자료의 출처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공론화위는 후보지 유치 신청이 끝나는 대로 자료를 검증하고, 오는 12월 중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252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이후 시민참여단이 검증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결과 최고 득점지가 신청사 건립 예정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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