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 선수 영입에 혁신적 방식을 도입한 용감한 결단 20연승 신기록의 실화 이야기
EBS1 TV 일요시네마 '머니볼'이 20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했던 빌리 빈(브레드 피트)은 여러 구단을 전전하다가 젊은 나이에 스카우터로 진로를 변경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팀은 2001년 디비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양키스에게 역전패를 당한다.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도 다른 구단에 다 빼앗긴다. 빌리는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팀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선수 영입을 위해 클리블랜드에 찾아갔던 빌리는 예일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야구를 출루율만 잘 이용하면 이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하는 청년 피터 브랜드(조나 힐)를 만난다. 피터의 설명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한 빌리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욕을 먹으면서 피터가 산출한 출루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선수들을 영입한다.
뛰어난 선수를 비싼 연봉을 주고 영입해 선수의 역량만 믿고 좋은 성적을 내려 했던 프로 야구계의 기존 방식에 반기를 들고 혁명적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팀감독 아트와의 마찰 때문에 빌리의 의도가 팀 운영에 잘 반영되지 않아 연패를 기록하자 빌리는 모두의 웃음거리가 된다. 하지만 혁신적이고 용감한 결단으로 결국 자신이 바라던 모습의 팀을 구장에 세워 20연승이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길이 남을 성과를 거둔다.
뛰어난 선수가 별로 없는 팀에서 아메리칸리그 최다 20연승 신기록을 이뤄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이야기는 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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