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연 역사상 최대 관객인 3만여 명 참석, 구미시민들에게 받은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축제의 장
구미공단 조성 50주년과 도레이첨단소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구미사랑 페스티벌'이 12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구미 공연 역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 행사는 도레이첨단소재 창립 20주년을 맞아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축하하고, 구미시민들에게 받은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전해상 사장 및 임직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수도권의 팬들과 중국 등 해외 팬들이 찾아 열기를 더했다.
레드벨벳·NCT DREAM·마마무·김범수·홍진영·미스트롯(김나희·강예슬)·DJ DOC·조성모·MC 박수홍 등 아이돌 그룹과 댄스·발라드·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신명난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시민들은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열정과 축하가 담긴 무대에 화답했다.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가 필름·부직포 등 사업에서 세계 및 아시아 1등으로 성장 발전한 것은 구미시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공단 50년 역사에 중요한 토대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일본 도레이사 투자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1999년 12월 임직원 700여 명으로 설립돼 현재 임직원 2천400여 명을 두고 있으며, 섬유·필름 등 IT소재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구미 5산단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등 구미를 아시아의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메머드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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