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가로등주를 활용한 깃발전으로 평범한 공원을 갤러리로 탈바꿈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27일까지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기획전시 '공간을 거닐다' 현대미술 깃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10월을 맞아 심영숙·김상희 작가 등 대구에서 활동 중인 현대미술작가 12인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구상회화 등으로 구성한 '공간을 거닐다 전'은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마다 각기 다른 감상과 느낌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12가지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이사장은 "도심 속 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일상생활 속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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