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진군 기성면 등 피해 큰 지역 현장 점검
특별재난지역 선포 후 정부 지원책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현장을 방문한다.
경북도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이 총리는 울진을 찾아 지역 피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기성면 망양2리 등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기성면 망양2리는 현재 침수 22가구, 반파 4가구, 전파 2가구 등 직접적인 태풍 피해만 30여 가구에 달한다. 이밖에 울진에선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도로 124곳과 하천 98곳 등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울진군·영덕군, 강원 삼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에 피해 복구비 중 일정 부분을 국비에서 지원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진을 찾는 등 행안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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