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800㎡부지에 5년간 263억원 투입
경북 김천시 구 시가지 내 감호시장과 중앙시장을 포함한 감호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김천시는 8일 '감호지구 활성화계획(중심시가지형)'이 국토교통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호지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한 76곳 중 중심시가지형 13곳에 포함됐다.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 장옥부지와 중앙시장 일대 19만800㎡부지에 5년간 263억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해피러닝 어울림 플랫폼', '은빛복지센터' 조성과 김천 혁신도시의 이전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하는 '교통안전 해피 프로젝트' 등 법정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김천시는 공모사업에 대응해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지역 주민들도 주민·상인협의체(위원장 김승부)를 구성해 '주민주도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감호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회의, 주민 참여 프로젝트 및 평가절차를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부 감호지구 도시재생 추진위원장은 "침체된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두의 삶에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사업을 진행할 지를 고민해 나가겠다"며 "낙후지역의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