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구도심의 관광부흥 일환인 월미바다열차가 8일 오후 4시에 정식 개통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인천역에서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 문화의 거리, 이민사박물관 등의 4개역을 10분 간격으로 지나쳐 총 35분간 6.1km 구간을 운행한다. 열차 한 대당 정원은 46명으로 연간 95만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매주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개통 기념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성인 6000원, 청소년·노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한편 월미바다열차는 부실시공 때문에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으로 추진된 지 10년만에 개통됐다. 이에 인천시는 월미바다열차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기존 Y자형 레일 양쪽에 보조레일 2개를 추가해 탈선을 방지했다. 또한 열차의 천장에 CCTV를 설치했으며, 좌석을 불연재로 제작해 화재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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