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천·청도·안동·의성·울진 5곳 추가 선정…모두 26개 사업에 5천189억원 투입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대구 1개 사업, 경북 5개 사업이 8일 선정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의 '1천년의 화원(花園), 다시 꽃피다!' 사업이 유일하게 뽑혔다.
경북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김천시 '한마음 공동체로 모두가 행복한 김천 감호'(사업비 235억원) ▷청도군 '오래된 미래의 희망, 청도읍'(167억원) ▷안동시 '새로운 용오름을 위한 원기회복 용상'(136억원) ▷의성군 '공공의 힘, 공동체를 통한 재생'(133억원) ▷울진군 '푸른활력이 넘실대는 햇빛따뜻 청죽마을'(133억원) 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는 지난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제정 이후 올해까지 이번 5개를 포함해 전국 최다인 26개 사업(국비 3천84억원 등 사업비 5천189억원)이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경북의 경우 도내 332개 읍면동 가운데 255개소(76.8%)가 쇠퇴지역이고 115개소는 긴급 재생이 필요할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절박한 곳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도비를 지원하고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키워드=도시재생 뉴딜사업: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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