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우리말 달인 문제가 등장했다.
이날 맞춤법 문제로 '얼굴의 부기 vs 붓기를 빼다', '종이가 부스럭 vs 부시럭 거리다', '물건값을 치렀다 vs 치뤘다'가 제출됐다.
'부기'는 부종으로 인하여 부은 상태를 뜻하며, 실생활에서 쓰는 '붓기'는 '부기'의 잘못된 표현이다. '부스럭'은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밟거나 건드릴 때 나는 소리를 의미한다. '붓기'와 마찬가지로 '부시럭'은 '부스럭'의 잘못된 표현이다.
또한 '치렀다'는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라는 뜻으로, 표준어 '치르다'에 과거형 어미 '-었-'이 결합한 것이다. '치뤘다'는 '치루다'와 '-어'를 결합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이다.
두 사람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잘못된 표현들인 단어인 '붓기', '치뤘다'를 선택해 우리말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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