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에 달서구 용산동 한 3층 원룸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원룸 내부 벽지 내장재 및 가재도구 일부를 태우고 오후 3시 48분에 진압됐다. 불이 난 당시 원룸 내부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차량 18대, 소방대원 58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