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청도천에서 낚시하던 70대 숨져

입력 2019-10-07 16:18:53

청도소방서 119 구조대가 낚시객 실종신고를 받고 청도천 일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 119 구조대가 낚시객 실종신고를 받고 청도천 일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7일 오전 6시 29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금호교 인근 청도천에서 낚시를 하러 나갔던 A(7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낚시하러 간 A씨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가 낚시를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하류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통발이 설치돼 있는 지점이 경사가 심한 것으로 미뤄 A씨가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뒤 휩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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