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어울림가족센터 사업비 72억원 확보
현 버스터미널 자리에 2021년 준공 예정
경북 성주군에 체육·어린이·가족지원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성주군어울림가족센터'(이하 성주가족센터)가 건립된다.
성주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무조정실·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성주가족센터 건립 사업비 72억원(국비 32억원, 지방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체육관·도서관·보육시설 등 국민의 삶의 질에 직접 연관된 생활SOC 10종 시설을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일 또는 복합시설로 중점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7월 이 사업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 시설들이 결합돼 성주가족센터를 완성한다.
성주군은 이 사업을 따기 위해 올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계부처 방문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6월에는 단체장과 군의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을 방문해 성주가족센터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성주가족센터는 현재의 성주읍 버스터미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추진되며, 내년 6월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지역주민교류·문화·복지·체육 등 원스톱 공공서비스 지원이지만,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울림 주차장, 깃듦 광장과 연계돼 각 시설의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최소한의 재정부담으로 주민숙원 해결과 지역발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행복성주 서비스를 제공할 성주가족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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