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정수장 터 '가을밤 음악회'…"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입력 2019-10-07 11:13:15 수정 2019-10-07 19:07:33

'희망달서 큰잔치' 전야제 협력 공연, 11일(금) 오후 7시 30분 개최
슈스케 출신 가수 '허각', '애플재즈오케스트라' 공연

이번
'제16회 가을밤의 음악회'.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1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정수장 터에서 '제16회 가을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웃는얼굴아트센터'와 '애플재즈오케스트라'가 '2019 희망달서 큰잔치' 전야제로 함께 주최하는 협력공연이다.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후보지의 하나인 두류정수장 터에서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가요와 라틴, 보사노바,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재즈음악을 한번에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공연은 지역 최정상 재즈오케스트라이자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 단체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 폭발적 가창력을 지닌 가수 '허각'이 잇따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수 허각
이번 '제16회 가을밤의 음악회'에서 공연하는 애플재즈오케스트라.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제공.

애플재즈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해 지금까지 300차례가 넘는 크고 작은 콘서트를 개최한 지역 대표 재즈 오케스트라다. 올해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웃는얼굴아트센터에 상주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수 허각

가수 허각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 우승자로, 최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며 최상의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신의 히트곡과 리메이크 곡을 여럿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대중적인 재즈 넘버와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의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많은 시민이 대구의 중심 두류정수장 터에서 가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입장. 문의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 053)584-8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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