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 10월 7일 오전 7시 50분
KBS1 TV '인간극장'이 7~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의학 기술이 발달한 장수 시대라지만 90세를 넘기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단 5%뿐이다. 이 중에서도 건강한 노후의 꿈을 이루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강원도 원주에 그 꿈을 현실화한 사람이 있다. 김택수 할아버지는 1923년생, 올해 나이 97세이다. 그는 돋보기나 보청기 없이 일상생활을 한다. 테니스를 치고, 활을 쏘고, 몇 시간 동안 예초기를 메고 벌초를 할 만큼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력이 넘친다. 게다가 올여름에는 운전면허도 갱신했다.
3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에는 자식들의 만류에도 홀로 지내며 스스로의 힘으로 노년의 삶을 꾸려가고 있다. 백 살이 가까운 나이지만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서이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5%에 달한다는 초고령사회이다. 97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인생의 주인공으로 누구보다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살고 있는 김택수 할아버지를 통해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며 행복한 노후를 살 수 있는 비결을 찾아보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