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달 27일 원내에서 의료 연수(4~9월)를 마친 몽골 의사 2명에게 '초청 연수 교육 수료식'을 열어 축하했다.
연수를 마친 몽골 의사는 몽골 제1중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우간바야르 암말란바토르(26) 씨와 뭉크바타 나만닥(27) 씨 등 2명이다.
병원 측은 이들에게 지난 6개월간 숙식 제공을 비롯해 정형외과에서의 수술 참관, 오전 의국 콘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뭉크바타 나만닥 씨는 "세명기독병원이 몽골 의사를 위해 연수 기회를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연수 때 배운 경험을 토대로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 선진의료 기술 전파를 위해 해외 여러나라 의료진을 초빙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11명이 연수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