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 삶의 질 향상
포항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포항 철길숲'이 시민 삶의 질 향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905개 균형발전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 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이번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와 함께 기관 및 담당자 포상을 받는다.
포항 철길숲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reenWay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포항의 도시 구조를 효율과 속도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쾌적함과 여유 중심의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 시민의 약 40%인 20만 명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등 중심 녹지축 형성에 따른 도심재생 촉진 및 정주환경 개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GreenWay 프로젝트가 이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을 계기로 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을 시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것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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