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경북 성주군민체육대회 성료

입력 2019-09-30 11:17:36

제50회 경북 성주군민체육대회 읍·면대항 줄다리기 결승전에서 초전면 선수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주군 제공
제50회 경북 성주군민체육대회 읍·면대항 줄다리기 결승전에서 초전면 선수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성주군 제공

제50회 경북 성주군민체육대회가 28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5천여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5만 군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대화합의 장'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육상, 줄다리기 등 읍·면대항 경기와 참석내빈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로 모든 성주인 어울리고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남면 종합우승, 성주읍 준우승, 월항면이 3위를 차지했다.

성악과 색소폰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봉송에 10개 읍·면 주민대표와 군·도의원이 함께 공동주자로 나서 화합을 다졌고, 이병환 성주군수와 아시안게임 금메일리스트인 전 하키국가대표 한혜령 선수가 최종 주자로 성화대에 점화했다.

이어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병환 군수는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경기를 준비한 읍·면 임원과 선수단,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 "군민이 중심이 되고 하나 되는 행복성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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