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2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운영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 '도시농업 힐링관'을 운영한다.
앞서 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도시농업 힐링관을 먼저 선보였다.
도심 속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텃밭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아열대 작물 전시관, 도시텃밭, 향기 텃밭, 주택텃밭, 베란다텃밭, 어린이 텃밭, 반려동물 텃밭 등 총 7가지 텃밭을 운영했다.
아열대 작물 전시관은 대구 일원에서 재배 가능한 열대, 아열대 식물들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쉼터와 볼거리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했다.
또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조성한 반려동물 치유텃밭,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줄 수 있는 어린이텃밭, 도시민이 주택과 베란다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텃밭 등을 조성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물을 전시해 쉼터와 볼거리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한다"며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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