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8언더파 64타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이 26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04야드)에서 막이 올렸다.
이날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형준(27)이 무려 10개의 버디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현준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1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KPGA 상금왕을 노리는 이형준은 "개인 타이틀보다는 출전하는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두 부문 모두 욕심이 나지만 아직 오르지 못한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승씩 통산 5승을 거둔 이형준은 이번 대회에서 승리하면 생애 첫 상금왕도 움켜쥘 수 있다.
통산 3승의 김우현(28)과 올해 데뷔한 신인 류제창(22)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1타 차로 추격했다. 현정협(36)과 김봉섭(36)이 6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세계 최장타자 모리스 앨런(38·미국)은 20오버파 92타로 부진해 사실상 컷 통과에 실패했다. 전날 사전 이벤트로 열린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최장 354.4야드를 날려 우승한 앨런은 2017년 세계 장타대회에서 483야드를 날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7개, 더블보기 4개, 트리플보기 2개를 쏟아내 최하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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