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대떡볶이'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져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김상현 '국대 F&B' 대표이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이며, 조국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를 관리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는 조국 장관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주장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 및 조국 장관 지지층 중심으로 국대떡볶이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됐다. 불매운동에 나선 이들은 김 대표가 '국대떡볶이'와 일본식 덮밥 전문점 '지구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유하며 불매운동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베(일간베스트) 등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선 국대떡볶이 주문 인증 사진을 올리며 김 대표를 지지했다.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 또한 지난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국대떡볶이를 주문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김 대표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뒤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매장 매출이 최근 5주간 같은 요일에 비해 11.36% 상승했으며, 한 매장의 매출은 41.93%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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