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10% 하락한 수준인 개당 10,318,8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화폐 상황 역시 비슷하다. 이더리움은 20만 원 선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15% 정도 폭락했다. 리플은 약 10%, 비트코인 캐시는 약 18%, 이오스와 비트코인에스브이는 20% 초반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날 가상화폐 가격이 추락한 것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산하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가상화폐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어려워졌다는게 국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15% 이상 폭락해 80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 친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세가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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