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주요 간부 20여 명과 한국당 소속 대구 의원 9명이 만나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과 시정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공동 모색한다.
협의회에서 논의될 국비사업은 모두 46건으로 대구시는 이 사업에 모두 5천654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35건은 신규 사업으로 수소전기차 보급, 첨단의료기기 제조소 구축,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애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의원들과는 31일 대구에서 별도 회의를 가지려 했으나 일정이 여의치 않아 국정감사가 끝난 후에 만나기로 했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후속 산업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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