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장병재)가 최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육성 상업교육'이라는 표어 아래 전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1천60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를 대표해 10개 종목에 36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일여상은 17명이 입상했다.
제일여상은 ▷금융실무 2개(전인영, 허은지) ▷회계실무 1개(윤지현) ▷창업실무 1개(김재은) ▷ERP 1개(정혜민) 등 총 5개의 금상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2학년. 이외에도 은상 5개, 동상 7개를 추가했다.
금융권 취업이 목표인 전인영 학생은 "이 대회가 그동안 쌓은 전공 및 실무 지식을 검증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윤지현 학생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열심히 준비해 금융 공기업 취업이라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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