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분야 40여개 기업과 100여명 채용약정 체결 및 취업 추천권 획득
학비 전액 면제 등 연간 500만원 장학금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혜택도 다양
경북 영천에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가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분야에서 '고졸 취업' 대박이 기대되는 명문 마이스터고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3월 개교한 이 학교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과 현장성 높은 최고의 기술교육으로 호평을 받으며 졸업생 채용을 원하는 대기업 등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과학마이스터고는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교생 학비 전액 면제 및 현대식 기숙사 수용은 물론, 산업체 현장을 넘어서는 최신 실습기자재 등을 갖추며 바이오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의 전공교육 과정은 철저하게 기업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 취업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 정규수업 이후 외부전문가 등을 초청한 하루 3시간의 방과후 학교와 방학중 수업 등은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을 강화하며 취업 능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중점적 영어교육과 함께 운영중인 각종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이 학교만이 가진 최고 장점으로 평가된다.
1학년생 전원은 선진국 바이오산업을 견학하고, 이 중 50% 내외는 학년 말 싱가포르에서 어학연수와 바이오산업 현장연수 기회를 갖는다.
2학년 우수 학생들은 미국 바이오 기술 컨퍼런스 참여기회는 물론 독일 바이오기업 파견을 통해 체계적 기술연수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녹십자, 동아제약, SK케미컬, 셀트리온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40여 개 기업과 100여 명의 채용약정 체결 및 취업 추천권 획득 등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행 티켓을 거머쥐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면제는 물론 교사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하는 사도장학금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연간 500만원 정도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교사진 역시 매년 2, 3명의 산업현장 전문가를 산학겸임 교사로 채용해 코티칭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마이스터고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창원 교장은 "미래 큰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로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명문 마이스터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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