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승 3무 5경기 무패행진...4위 강원과 승점 3점 차 인천 상대 3연승 도전...무고사 봉쇄 과제
대구FC가 인천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22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UTD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R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구는 스플릿 라운드까지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위 자리를 맹추격 하고 있다. 대구가 승점 42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4위 강원(45점), 6위 수원(39점), 7위 상주(39점)등 승점 3점 차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인천도 최하위 제주(21점)에 승점 1점 앞서 11위(20점)로 강등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인천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게 된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최근 2승 3무로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6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리그 공격포인트 1위' 세징야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세징야는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인천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5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30(득점)-30(도움) 달성에 성공하는 등 인천과의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수비역시 마찬가지. 조현우 골키퍼와 대구의 수비라인은 29경기 27실점으로 올 시즌 K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수비진은 인천 화력의 중심인 무고사 봉쇄해야 한다. 무고사는 현재 인천 공격의 핵심이다. 올 시즌 10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며,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대구는 지난 맞대결에서 무고사를 무득점으로 막아낸 기억을 살려 이번 경기에서도 무고사를 봉쇄해야한다. 인천은 지난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대3으로 역전패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분전하고 있다.
인천과의 통산전적은 11승 16무 13패로 근소한 열세다. 그러나 인천 상대 최근 10경기에서 4승 5무 1패로 앞섰고, 올 시즌 연승을 거두었다. 대구가 인천을 제물로 승점사냥에 성공할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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