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버스정보시스템' 국비 확보

입력 2019-09-22 14:08:02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평가순위 1위로 선정돼

군위군이 내년에 설치할 예정인 버스정보안내기 모습.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내년에 설치할 예정인 버스정보안내기 모습.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이 최근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BIS를 본격 가동한다.

군위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0여곳 중 평가순위 1위(통합으로 신청한 경상남도 제외)로 선정돼 내년부터 BIS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 관내 버스승강장 10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BIS를 가동하면 버스 이용자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버스 운행회사의 배차시간 및 배차간격 준수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다양한 교통편의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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